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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작업 중 갑자기 워드문서 등 중요 데이터가 지워진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사용자의 실수 등 발생 원인만도 수십 가지.중요한 것은 데이터 복구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미리 하드디스크를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스템 보호ㆍ복구 전문회사 (주)새늘(대표 김규호 www.senul.com)이 개발한 '하드보안관'은 이러한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똑똑한'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을 컴퓨터에 설치하면 사용자가 아무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더라도 하드디스크의 내용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능키를 이용한 간단한 복구시스템으로 자료 복원도 빠르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하드보안관은 학교 실습실 및 관공서,PC방 등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에 가장 적합한 보안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경쟁사들이 이 제품을 악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그 유명세를 실감케 할 정도.

최근 (주)새늘은 사용자의 저변확대를 위해 일반 가정 및 회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하드보안관(HDD Sheriff PE)'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컴퓨터 사용 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지정한 시점으로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 기능을 갖췄다.

또한 '백업 및 복구 스케줄' 기능으로 일별,요일별, 월별 복구가 가능하다.

김규호 대표는 "개인용 하드보안관은 웜바이러스 및 각종 악성코드가 범람하는 요즘 상황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특히 일반가정에서 이 제품의 컴퓨터 사용시간 제한 및 프로그램 실행 제한기능을 활용하면 자녀들의 안전한 컴퓨터 사용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가장 안정적인 하드보안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컴퓨터 사용자에게 시스템의 안정성을 100% 보장하고, OS나 응용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주)새늘은 하드보안관 기능의 네트워크화로 클라이언트를 손쉽고 관리하게 통제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매니저'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새늘은 2003년 7월 코스닥 상장업체인 (주)정소프트에서 분사한 젊은 기업이다.

급변하는 IT시장에서 탄탄한 기술력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 회사는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관련기술을 중심으로 PC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기술,홈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컴퓨터용 전자사전기술,영상ㆍ음성처리 및 멀티미디어 관련기술, 데이터 압축기술 등을 두루 갖췄다.

현재 학교나 PC방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biznc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