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적신호' … 실적부진 자회사 200억 추가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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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이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NH투자증권은 28일 CJ홈쇼핑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경상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내렸다.
CJ홈쇼핑은 전날 100% 자회사인 엠플온라인에 대해 200억원을 추가 출자키로 결정했다.
엠플온라인은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온라인 오픈마켓업체로 지난해 2월 설립됐다.
지난해 207억원의 순손실을 냈으며 올해도 130억원가량의 순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또 다른 자회사인 BSI(브로드밴드솔루션즈)는 지난해 매출 106억원,순손실 117억원을 냈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지분법 평가손실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여 올해 CJ홈쇼핑의 경상이익 규모를 당초 예상치보다 17.9% 줄였다"며 "올해 엠플온라인과 BSI의 평가손은 각각 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NH투자증권은 28일 CJ홈쇼핑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경상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내렸다.
CJ홈쇼핑은 전날 100% 자회사인 엠플온라인에 대해 200억원을 추가 출자키로 결정했다.
엠플온라인은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온라인 오픈마켓업체로 지난해 2월 설립됐다.
지난해 207억원의 순손실을 냈으며 올해도 130억원가량의 순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또 다른 자회사인 BSI(브로드밴드솔루션즈)는 지난해 매출 106억원,순손실 117억원을 냈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지분법 평가손실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여 올해 CJ홈쇼핑의 경상이익 규모를 당초 예상치보다 17.9% 줄였다"며 "올해 엠플온라인과 BSI의 평가손은 각각 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