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쇼크 글로벌마켓 대혼란] 中증시 '롤러코스터'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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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중국 증시는 전형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7일 9% 가까이 떨어졌던 상하이 증시는 28일에는 4% 가까이 반등했다.
이런 급등락세는 올초부터 반복되고 있는 현상이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1월4일 2715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해 130% 가까이 올랐던 여세를 몰아 1월25일 2975포인트까지 급등했다.
3000선에 대한 저항으로 약간 주춤하는 듯하더니 29일에는 2945포인트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때 터져나온 게 버블론이다.
그러나 상하이 종합지수는 다시 강한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마침내 지난 26일 3040까지 치달았다.
하지만 27일 곧바로 9% 가까이 추락,2771선으로 내려앉았다.
28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반등하며 2881선을 회복했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이유는 너무 빨리 올랐다는 것과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라는 점이다.
그동안 조정 없이 오르기만 한 주가는 상승 피로가 겹쳐 있다.
기관투자가 등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한 상황이다.
따라서 한 번 떨어지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지난 27일 9% 가까이 떨어졌던 상하이 증시는 28일에는 4% 가까이 반등했다.
이런 급등락세는 올초부터 반복되고 있는 현상이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1월4일 2715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해 130% 가까이 올랐던 여세를 몰아 1월25일 2975포인트까지 급등했다.
3000선에 대한 저항으로 약간 주춤하는 듯하더니 29일에는 2945포인트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때 터져나온 게 버블론이다.
그러나 상하이 종합지수는 다시 강한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마침내 지난 26일 3040까지 치달았다.
하지만 27일 곧바로 9% 가까이 추락,2771선으로 내려앉았다.
28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반등하며 2881선을 회복했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이유는 너무 빨리 올랐다는 것과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라는 점이다.
그동안 조정 없이 오르기만 한 주가는 상승 피로가 겹쳐 있다.
기관투자가 등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한 상황이다.
따라서 한 번 떨어지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