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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직영관리에서 유통， 체인사업， 인터넷 쇼핑몰까지 아우르는 종합육가공 업체 (주)낙원육가공(대표 박만성)이 최근 농림부의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사업장으로 지정받았다.

(HACCP)는 원재료 생산부터 섭취까지 전 과정에서 위생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밝혀내고， 이를 중점 관리하는 위생관리 기준이다.

해당 식품에서 발생가능한 모든 위해요소를 예방제거하고 종합적인 위생관리를 실시，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는 증명마크인 셈이다.

(주)낙원육가공은 1994년 낙원한우식당으로 창업한 이래 직영농장들을 운영， 체인점과 같이 운영하는 등 지속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우수한 축산농장과의 계약을 통해 깨끗하고 질 좋은 순수한우와 국내산 암퇘지를 매일 도축함으로서 최고 품질의 신선한 고급육을 직영점， 체인점， 식당 및 각급학교로 납품하고 있다.

부위별， 용도별， 선물용세트 등 고객주문에 따라 포장판매，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한 보급육의 위해요소 제거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히 업체의 이익을 위함이 아닌，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박만성 대표의 고집에서 나온 것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 CJ푸드시스템의 학교급식 식중독 사건을 빌미로 HACCP라는 강력한 제도가 도입됐지만 아직도 일부 무자격 유통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질낮은 제품을 유통하는 등 학교 어린이들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업체들의 공공적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낙원에서 직접 관공서나 학교， 소비자들에게 바로 직송하는 시스템을 고안하기도 했다.

또한 (주)낙원육가공은 체인사업 및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경영의 확대와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성공적 프랜차이징을 위해 과학적인 컨설팅과 고기가공， 육류 보관， 장비 교육， 판매 마케팅까지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

정육점 위치선정 및 부대시설 설치지도 및 안내 등 완벽하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초보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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