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인탑스의 실적과 안정성에 비해 최근 주가하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올해 휴대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10.2% 증가한 1억3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중저가폰 시장 공략이 성과를 보일 경우 출하량은 1억5000만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키움증권 김병기 연구원은 "인탑스의 경우 해외 생산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출하량 증가시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린터케이스와 인테나 사업부도 올해 매출액이 67.8%와 32.7% 성장한 119억원과 76억원에 이르며 괄목할 만한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