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의 최근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28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이란 업체들의 공장 가동 가능성은 전혀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LG석유화학의 주가는 전날 이란 유화플랜트의 조기 가동 소식에 8% 넘게 밀려나는 약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은 "석유화학 경기가 내년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이란 업체들의 조기 공장 가동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신제품인 BPA를 성공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마진 개선이 전망되고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아시아 동종 업종내 수율이 가장 뛰어나다는 점 등을 모멘텀으로 꼽았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