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악재에 선물 시장도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6.75포인트 떨어진 181.6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2356계약을 내다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9계약과 145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미결제 약정은 3000계약 가까이 늘어나며 다시 9만계약을 넘어섰다.

시장 베이시스는 0.1~0.2포인트선에 머무르고 있으며 한때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 영향으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물이 1453억원 가량 흘러나오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영향에 따른 선물시장 하락이 만기부담을 미리 더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베이시스가 크게 악화될 경우엔 단기 급등에 따라 유입됐던 5000억원 가량의 매수차익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