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도원디테크 … 첨단업종 공장 설계ㆍ시공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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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창립된 도원디테크(회장 윤해균)는 1998년 설립된 도원엔지니어링의 계열사다.
현재 건축사무소인 디테크건축사 사무소,미국 법인 도원코퍼레이션,중국 법인 칭다오도원시우스건설기계 유한공사 등의 건설 관련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도원디테크는 회사 설립 이후 LCD 공장 등 디스플레이,반도체 첨단부품,전선 및 자동차 부품,레이저 기기,광통신 소자,바이오 분야 등 각종 첨단 업종의 공장 설계 및 시공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도원디테크가 단기간에 중견 종합 건설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이 회사만의 특화된 일괄수주 방식인 'D-패스트트랙'이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D-패스트트랙은 대규모 공사 현장에 적용되는 선진 패스트트랙 공법을 중소 규모 건설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단순화시킨 시스템이다.
구체적으로 공장 및 건물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컨설팅을 제공하고,부지 선정과 기본 계획설계·시공 등의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해 발주처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냄은 물론 품질 향상,공사비 절감,공사 기간 단축 등을 도모하는 게 D-패스트트랙이다.
이 기법을 이용하면 공사 비용을 15%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도원디테크는 지난해 총 2150억원이었던 수주 총액을 올해엔 32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로 '퓨전 엔지니어링 건설'을 시행하고 있다.
퓨전 엔지니어링 건설이란 플랜트 엔지니어링과 IT·BT 건설 기술을 바탕으로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운전 및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EPC 공법을 적용,전체 건설 과정을 생산 환경에 맞는 최적의 공장 또는 연구소로 건축하는 새로운 건설 기술을 말한다.
도원디테크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중국에 칭다오도원시우스 건설기계유한공사를 설립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회사 측은 중국의 풍부한 건설 자원을 활용해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중국 내 건설 공사와 엔지니어링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중국으로 진출하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중국 진출 서비스도 시작했다.
중국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현지 법인 임직원을 주축으로 해 중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에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타당성 조사 및 입지 조사,각종 인·허가,기자재 조달,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총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나눔 경영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도원디테크는 해마다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기 위해 불우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충북 보은군과 자매 결연을 맺어 독거 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각종 지원과 성금을 보내고 있다.
또 회사 근처 한 여고 학생들에게도 매달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현재 건축사무소인 디테크건축사 사무소,미국 법인 도원코퍼레이션,중국 법인 칭다오도원시우스건설기계 유한공사 등의 건설 관련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도원디테크는 회사 설립 이후 LCD 공장 등 디스플레이,반도체 첨단부품,전선 및 자동차 부품,레이저 기기,광통신 소자,바이오 분야 등 각종 첨단 업종의 공장 설계 및 시공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도원디테크가 단기간에 중견 종합 건설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이 회사만의 특화된 일괄수주 방식인 'D-패스트트랙'이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D-패스트트랙은 대규모 공사 현장에 적용되는 선진 패스트트랙 공법을 중소 규모 건설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단순화시킨 시스템이다.
구체적으로 공장 및 건물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컨설팅을 제공하고,부지 선정과 기본 계획설계·시공 등의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해 발주처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냄은 물론 품질 향상,공사비 절감,공사 기간 단축 등을 도모하는 게 D-패스트트랙이다.
이 기법을 이용하면 공사 비용을 15%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도원디테크는 지난해 총 2150억원이었던 수주 총액을 올해엔 32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로 '퓨전 엔지니어링 건설'을 시행하고 있다.
퓨전 엔지니어링 건설이란 플랜트 엔지니어링과 IT·BT 건설 기술을 바탕으로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운전 및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EPC 공법을 적용,전체 건설 과정을 생산 환경에 맞는 최적의 공장 또는 연구소로 건축하는 새로운 건설 기술을 말한다.
도원디테크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중국에 칭다오도원시우스 건설기계유한공사를 설립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회사 측은 중국의 풍부한 건설 자원을 활용해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중국 내 건설 공사와 엔지니어링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중국으로 진출하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중국 진출 서비스도 시작했다.
중국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현지 법인 임직원을 주축으로 해 중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에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타당성 조사 및 입지 조사,각종 인·허가,기자재 조달,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총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나눔 경영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도원디테크는 해마다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기 위해 불우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충북 보은군과 자매 결연을 맺어 독거 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각종 지원과 성금을 보내고 있다.
또 회사 근처 한 여고 학생들에게도 매달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