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초 이후 최적의 주식매수 기회가 올 것으로 분석됐다. IT(정보기술)와 자동차업종의 이익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한국 기업들의 평균이익(EPS)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IT와 자동차업종의 기여도가 상당히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업종은 2월 종합주가지수 상승에서 소외됐고 오히려 시장을 주도한 것은 금융 소재 조선주였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조윤남 공인재무분석사(CFA)와 양해정 연구원은 “올해 강한 이익모멘텀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 시점부터 외국인투자자들도 한국시장의 이익모멘텀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연속적으로 초과수익을 낸 에너지와 소재 비중을 줄이고 IT와 자동차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기전망을 고려할 때 1분기가 올해 주가 저점일 가능성이 크고 1월 중에 최저점을 통과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