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LG필립스LCD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8일 모건은 "생산량 축소와 타이트한 재고를 감안할 때 3,4월 패널 가격 동향이 걱정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LG필립스LCD의 고통도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춘철 연휴 동안 LCD 제조업체 대부분의 가동률이 줄어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생산설비 조절도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건은 "LG필립스LCD의 1분기 실적이 회사측의 가이던스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3분기부터는 업황 펀더멘털이 개선되면서 단기 주가 움직임을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당초 예상했던 -21원에서 662원으로 올려잡고 3만5000원이던 목표주가도 3만9000원으로 수정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