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인천 청라지구에 테마파크형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롯데건설·맥쿼리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건설·맥쿼리컨소시엄은 지난해 사업후보자 모집에서 10 대 1의 경쟁을 뚫고 후보로 선정됐으며 2010년까지 46만평의 용지에 27홀 골프장과 베네치아풍의 고급 골프빌리지 190가구 등을 짓게 된다.

컨소시엄의 납입자본금 규모는 1224억원으로 이 중 50%인 612억원을 맥쿼리가 현금으로 출자한다.

컨소시엄은 25일 이내에 외국인 투자 기업을 설립,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공사가 끝난 뒤에는 20년 동안 운영을 하게 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