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이번 시즌 주니치가 치를 시범 20경기에 모두 출장,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주니치 계열 스포츠전문지 '주니치 스포츠'는 1일 인터넷판에서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의 지시에 따르겠지만 이병규가 모든 투수를 경험해 보기 위해 시범 전 경기 출장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병규는 1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중견 수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1안타 도루 1개로 일본프로야구 데뷔전을 마쳤다.

이병규는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두 번째 시범 경기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