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현대건설 인수에 큰 관심이 있다고 밝힌 두산산업개발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두산산업개발은 전일대비 1.50%(200원)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지택 두산산업개발 사장은 지난 2월28일 기업설명회(IR)에서 “현대건설을 인수하면 계열사인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현대건설 인수에 큰 관심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화증권은 두산산업개발에 대해 구조조정 성과로 상위권 건설사로 도약 가능성이 보인다며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