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한국경제 TV 베스트 프로그램] (3일) '실전매매 주식 서바이버' 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실전매매 주식 서바이버(오전 5시30분)=1000만원을 두고 일반인 투자자 6명이 벌이는 도전 프로그램.다음 주 한 명의 탈락자 선정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07 국가 R&D 사업-과기부 차관에게 듣는다'(오후 3시)=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을 초청, 연구개발(R&D)사업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생방송 창업정보센터(오후 4시)='창업 핫이슈'에서는 이성준 제대군인센터 창업팀장이 제대 후 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 적응 방안을 들려준다.

    ADVERTISEMENT

    1. 1

      음저협, 회원수 6만명 돌파…"투명한 분배 최선 다할 것"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의 회원수가 6만명을 돌파했다. 음저협은 지난 2일 이를 기념해 6만 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송혜교 씨에게 창작지원금을 전달하며, 창작자 권익 보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1964년 창립된 음저협은 올해로 설립 61주년을 맞았다. 2021년 4월 회원수 4만명, 2023년 9월 5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25년 11월경 6만 번째 회원을 맞이하게 됐다. 디지털 기반 음악 산업의 성장과 K팝의 글로벌 확산이 이어지면서 창작자들의 신탁 가입과 권익 보호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진 결과라고 음저협은 자평했다.지난 2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음저협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추가열 회장이 직접 6만 번째 회원 송혜교 씨에게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송혜교 씨는 "음악 창작자들의 권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음저협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좋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추가열 회장은 "대한민국 음악이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 잡기까지 무명 시절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창작에 매진해온 수많은 음악인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다. 6만명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회원 수를 넘어, 우리 사회에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6만 개의 목소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저협은 모든 회원이 더 안정적인 창작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징수 제도 개선과 투명한 분배, 그리고 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음저협은 지난해 4365억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하며, 설립 이래 최초로 4000억 원 이상을 분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음저협이 현재

    2. 2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출제된 詩, 시인이 직접 풀면?

      "감나무 잎새를 흔드는 게/어찌 바람뿐이랴." 이렇게 시작되는 고재종 시인의 시 '감나무 그늘 아래'는 지난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응시한 수험생이라면 한 번씩 정독했을 작품이다. 2026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 출제됐기 때문이다.고 시인은 최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진행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읽기 쉬운 시라서 문제로 나온 게 아닐까 싶다"며 웃었다. 전라남도 담양에서 나고 자란 그는 농촌의 정경 속에서 일상의 언어로 삶의 애환과 생명의 경이를 노래해 왔다."시가 수능에 나온 뒤로 사람들이 연락을 많이 하는데 별 관심 없다"던 그는 스무살 무렵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를 공감했을지를 궁금해했다. "그 시는 젊어서 연인이 떠난 뒤 상처를 극복하고 성숙하는 모습을 감 익는 모습에 빗대 쓴 거예요. 그 또래의 아이들이라면 한창 누구를 좋아하고 또 그러다가 헤어질 때니까 애들한테 와닿았을지…."'작가도 자기 작품이 수능에 나오면 틀린다'는 건 문단의 오랜 농담이다. 고 시인이 문제를 직접 풀면 맞출 수 있을까. 짓궂은 질문에 시인은 "돋보기를 놓고 왔다"며 문제지를 챙겨가 며칠 뒤 연락을 줬다. "돋보기도 놓고 갔지만 실은 요즘 학생들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못 맞출까 봐 안 풀었는데, 찬찬히 읽으면 다 풀겠던데요? 시험장에서는 시간에 쫓길 테지만." 고 시인이 시 해설과 함께 불러준 선지는 줄줄이 정답이었다. 그는 "시는 인공지능(AI)이나 영상이랑 달리 찬찬히 들여다봐야 하는 글이라 요즘 젊은이들이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며 "꼭 내 시를 읽어달란 게 아니라 자기 인생에 와 닿는

    3. 3

      피라미드 앞에 마주 선 작품 하나, 박종규의 '영원의 코드'

      지난달 개막했던 프리즈 런던은 개막 직전 깜짝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프리즈 아부다비’의 개최입니다. ‘아부다비 아트페어’를 인수해 내년 11월부터는 중동에서도 프리즈를 개최한다는 것입니다. 중동으로 가는 것은 프리즈만이 아닙니다. 이보다 앞서 아트바젤은 ‘아트바젤 도하’를 내년 2월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세계 양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아트바젤과 프리즈가 나란히 중동으로 확장하는 셈입니다.우리는 막연히 이슬람의 나라, 산유국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중동이 미술시장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은 하루아침의 일이 아닙니다. 수년 전부터 사우디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는 세계 유수 미술관의 분관을 유치하거나 설립(루브르 아부다비, 구겐하임 아부다비)했고, 국부펀드는 경매사 소더비에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시각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플레이어로 등극한 것입니다.이처럼 중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범 중동으로 분류되는 이집트에선 한국 작가가 피라미드 앞에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 개막에 맞춰 지난 15일 카이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Forever is Now’ (11월 11일~12월 6일)라는 이집트 카이로의 현대미술제인데, 박종규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강익중 작가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한국작가 입니다.‘Forever is Now’는 약 10여개의 국가에서 참여하며, 피라미드 앞에 사이트를 마련하고 매년 주제에 맞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올해의 키워드는 ‘디지털’과 ‘불멸’인데 ‘디지털 노이즈’를 탐구하는 박종규 작가의 작업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