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코프가 자회사의 대규모 해외 자본유치에 힘입어 급등했다.

2일 미디어코프는 자회사인 '미디어 2.0'이 골드만삭스로부터 100억원의 자본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300원에 마감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0월에도 계열 투자사인 트라이엄프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디어코프의 유상증자에 참여,25억원에 121만3593주(4.65%)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추가투자로 골드만삭스의 지분율은 33%로 늘어났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