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봄꽃 나들이 … 벚꽃 ‥ 두견화 ‥ 유채꽃 ‥ 꽃향기에 흠뻑 취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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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벚꽃놀이는 일본이 원조지만 중국도 만만치 않다.
벚꽃뿐이 아니다.
베이징에서는 이달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벚꽃축제가,항저우의 졸정원에서는 두견화 전시회가 열린다.
온갖 봄 꽃으로 물든 상하이에서는 봄 향기에 흠뻑 취하고 들판에 만발한 유채꽃이 장관인 쿤밍에서는 심신이 꽃내음에 물들 정도다.
이번 봄에는 중국으로 봄맞이를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사계절 꽃이 만발한 쿤밍
쿤밍은 윈난성의 성도로 사계절이 모두 봄처럼 따뜻하고 꽃이 만발한다 하여 춘성(春城)이라 불린다.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과 푸르른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여행지다.
윈난성 지역은 일년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곳으로,대리 삼탑사로 이동하는 드넓은 들판에는 2월 말~3월 초에 유채꽃이 피기 시작해 장관을 이룬다.
들판에 만발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에 유명한 관광 지역인 대리와 여강이 있어 이해호수와 대리삼탑,그리고 '동양의 알프스'라 불리는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운삼평과 만년설의 옥룡설산도 조망할 수 있다.
▶삼국지의 배경 청두
청두는 중국에서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이 가장 많이 집결된 곳.쓰촨성의 신비함을 체험할 수 있다.
대자연의 원시적인 모습과 인류의 거대한 힘으로 다듬어진 문화유적 체험과 함께 3월부터는 낙산~아미산 구간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지역의 유채꽃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꽃망울이 크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유럽 사람들이 유채꽃을 보고 '쉽게 먹을 수 있는 무른 황금'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중국에서 유채꽃은 쓰임새가 많은 식물이다.
유채꽃이나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먹고,우리나라의 식용유처럼 유채기름을 짜서 사용한다.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는 동물 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남방을 제외하고는 어디에서나 유채를 재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에서나 볼 수 있는 유채꽃의 흐드러진 장관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들판에 널려있는 유채꽃을 감상하고 식당으로 가면 맛있게 요리된 유채무침을 맛볼 수 있다.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
항저우와 쑤저우는 '상유천당,하유소항'(하늘에는 천당이 있고,땅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빼어난 자연과 인위적 건축물이 아름다운 곳이다.
상하이의 동남쪽에 위치한 예원은 중국 전통 정원으로 명나라 관료였던 반윤단이 18년 만에 완공한 정원이다.
베이징의 황궁정원 이화원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쑤저우는 '동양의 베니스'라는 불리는 중국 남방의 대표적인 도시다.
중국 4대 명원 중의 하나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졸정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 두견화 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두견화 꽃 전시회'를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항저우에는 중국의 미인 서시를 닮은 서호가 유명하다.
서호 안과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명소 10가지를 서호 10경이라 부르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소제춘요'와 '화항관어'다.
소제춘요는 소동파가 항저우에 지사로 부임했을 때 쌓은 둑으로 사시사철 모두 아름답지만 이름에서도 보여지듯 봄날 새벽의 경치가 절경이다.
화항관어는 봄에 모란꽃을 보며 용정차를 마실 수 있는 운치 있는 공원으로 누각 등이 세워져 있으며 수많은 모란이 피어있는 목단원이 유명하다.
traveljoy@hankyung.com
# 하나투어, 중국 봄꽃 투어 상품 94만9천원부터
하나투어(1577-1233)는 중국 각지의 봄꽃 투어 상품을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 출발해 쿤밍,대리,여강으로 이어지는 6일 일정의 '올웨이즈 스프링'상품의 가격은 94만9000원 부터.
또 청두,구채구,모니구,낙산,아미산을 둘러보는 6일 상품(매주 토요일 출발)은 84만9000원부터,매일 출발하는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 4일 상품은 4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벚꽃뿐이 아니다.
베이징에서는 이달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벚꽃축제가,항저우의 졸정원에서는 두견화 전시회가 열린다.
온갖 봄 꽃으로 물든 상하이에서는 봄 향기에 흠뻑 취하고 들판에 만발한 유채꽃이 장관인 쿤밍에서는 심신이 꽃내음에 물들 정도다.
이번 봄에는 중국으로 봄맞이를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사계절 꽃이 만발한 쿤밍
쿤밍은 윈난성의 성도로 사계절이 모두 봄처럼 따뜻하고 꽃이 만발한다 하여 춘성(春城)이라 불린다.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과 푸르른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여행지다.
윈난성 지역은 일년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곳으로,대리 삼탑사로 이동하는 드넓은 들판에는 2월 말~3월 초에 유채꽃이 피기 시작해 장관을 이룬다.
들판에 만발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에 유명한 관광 지역인 대리와 여강이 있어 이해호수와 대리삼탑,그리고 '동양의 알프스'라 불리는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운삼평과 만년설의 옥룡설산도 조망할 수 있다.
▶삼국지의 배경 청두
청두는 중국에서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이 가장 많이 집결된 곳.쓰촨성의 신비함을 체험할 수 있다.
대자연의 원시적인 모습과 인류의 거대한 힘으로 다듬어진 문화유적 체험과 함께 3월부터는 낙산~아미산 구간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지역의 유채꽃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꽃망울이 크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유럽 사람들이 유채꽃을 보고 '쉽게 먹을 수 있는 무른 황금'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중국에서 유채꽃은 쓰임새가 많은 식물이다.
유채꽃이나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먹고,우리나라의 식용유처럼 유채기름을 짜서 사용한다.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는 동물 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남방을 제외하고는 어디에서나 유채를 재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에서나 볼 수 있는 유채꽃의 흐드러진 장관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들판에 널려있는 유채꽃을 감상하고 식당으로 가면 맛있게 요리된 유채무침을 맛볼 수 있다.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
항저우와 쑤저우는 '상유천당,하유소항'(하늘에는 천당이 있고,땅에는 쑤저우와 항저우가 있다)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빼어난 자연과 인위적 건축물이 아름다운 곳이다.
상하이의 동남쪽에 위치한 예원은 중국 전통 정원으로 명나라 관료였던 반윤단이 18년 만에 완공한 정원이다.
베이징의 황궁정원 이화원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쑤저우는 '동양의 베니스'라는 불리는 중국 남방의 대표적인 도시다.
중국 4대 명원 중의 하나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졸정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 두견화 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두견화 꽃 전시회'를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항저우에는 중국의 미인 서시를 닮은 서호가 유명하다.
서호 안과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명소 10가지를 서호 10경이라 부르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소제춘요'와 '화항관어'다.
소제춘요는 소동파가 항저우에 지사로 부임했을 때 쌓은 둑으로 사시사철 모두 아름답지만 이름에서도 보여지듯 봄날 새벽의 경치가 절경이다.
화항관어는 봄에 모란꽃을 보며 용정차를 마실 수 있는 운치 있는 공원으로 누각 등이 세워져 있으며 수많은 모란이 피어있는 목단원이 유명하다.
traveljoy@hankyung.com
# 하나투어, 중국 봄꽃 투어 상품 94만9천원부터
하나투어(1577-1233)는 중국 각지의 봄꽃 투어 상품을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 출발해 쿤밍,대리,여강으로 이어지는 6일 일정의 '올웨이즈 스프링'상품의 가격은 94만9000원 부터.
또 청두,구채구,모니구,낙산,아미산을 둘러보는 6일 상품(매주 토요일 출발)은 84만9000원부터,매일 출발하는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 4일 상품은 4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