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을 찾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업종에서 여러 종목들이 추천됐다.

세계증시의 조정흐름과 함께 우리증시도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힘들 것이란 시황관이 반영된 결과다.

건설주중 두산산업개발대림산업이 나란히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대림산업은 원가율 개선으로 실적개선이 나타나고,삼호 등 자회사 실적호조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 것이란 분석이다.

두산산업개발은 10조원의 수주잔액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도 명동 본점개점에 이어 죽전백화점이 이달 개점되면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요율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이 추천사유다.

하이닉스는 3분기부터 반도체가격안정과 원가절감에 따라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도 환율안정에 힘입어 3월부터 미국시장 점유율이 회복되며 주가상승계기가 마련될 것이란 진단이다.

두산은 부실정리와 경영투명성 증대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점이 호재로 꼽혔다.

코스닥에선 네패스가 복수추천됐다.

올 하반기 LCD-TV와 HD-TV 수요증가의 최대수혜업체라는 설명이다.

아이피에스는 1분기 사상최대실적을 보이며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태산엘시디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