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언론인회(회장 제재형)가 주관하는 임승준자유언론상위원회는 4일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논설논평 분야)과 장재선 문화일보 차장(문학취재 분야)을 제2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4월10일 오후 6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임승준자유언론상위원회는 "류근일씨는 지난해 칼럼을 통해 올바른 시국관 정립을 줄기차게 역설했으며,장 차장은 '장재선 기자의 문학노트'를 연재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며 문학 분야 보도에 탁월한 취재 역량을 발휘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임승준자유언론상은 평생을 언론계에 몸담은 고 임승준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의 미망인 손장순 여사가 자유언론 보도와 논평에 공적이 뛰어난 언론인을 격려,시상하기 위한 취지로 상금을 대한언론인회에 기탁함에 따라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