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중국 철강강세, 7개월만의 북미지역 철강가격 반등, 일본의 타이트한 철강수급, 유럽지역의 견조한 철강수요 등 영업환경이 예상보다 강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사주 매입과 우호지분 확대 등으로 포스코 유통가능 주식이 줄어들어 수급이 타이트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최근 주가 동조화 경향이 뚜렷한 일본의 신일본제철, JFE홀딩스, 중국 바오 스틸의 평균 PER 14.7배를 20%할인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목표 PER 11.7배는 세계 10위권 철강회사의 평균 PER 12.4배(포스코 제외) 대비 약 5% 할인된 수준으로 추가적인 주가 리레이팅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포스코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9500원(-2.75%) 내린 3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버핏 효과로 지난 주말 강세를 보였던 포스코는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