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제6회 보령암학술상'수상자로 허대석 교수(서울대병원 세포·유전자치료센터 소장)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허 교수는 항암 면역 능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역할과 암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 원리를 규명하고,암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개척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암환자의 고통을 완화하는 '호스피스 치료'문화를 보급하는 데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6일 오전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