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하파라치' … 토공, 불법하도급 신고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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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자사가 시행하는 모든 건설 공사를 대상으로 불법하도급 신고·포상금제도(일명 하파라치)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토공은 올해 최저가 낙찰제도 확대로 불법하도급 증가가 예상되는데다 기존 하도급 관리 만으로는 고질적인 불법하도급(일괄·무면허·재하도급)을 근절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이나 단체가 토공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인터넷 등을 통해 실명신고를 하면 철저한 신분 보호와 함께 최대 1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위법 행위자에 대해선 관할행정기관에 행정고발 조치한다.
토공 관계자는 "저가 낙찰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공사비 손실의 상당 부분을 하도급업체 등에 전가하는 부조리를 막기 위한 제도"라며 "이달 말까지 각 건설현장에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토공은 올해 최저가 낙찰제도 확대로 불법하도급 증가가 예상되는데다 기존 하도급 관리 만으로는 고질적인 불법하도급(일괄·무면허·재하도급)을 근절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이나 단체가 토공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인터넷 등을 통해 실명신고를 하면 철저한 신분 보호와 함께 최대 1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위법 행위자에 대해선 관할행정기관에 행정고발 조치한다.
토공 관계자는 "저가 낙찰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공사비 손실의 상당 부분을 하도급업체 등에 전가하는 부조리를 막기 위한 제도"라며 "이달 말까지 각 건설현장에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