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35)이 5일 테일러메이드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양측은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심한보 테일러메이드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지사가 부담하기에는 너무 큰 액수여서 미국 본사도 계약에 함께 참여했다"며 "양용은 선수가 비용 걱정없이 미국PGA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양용은은 의류를 제외한 버너 드라이버와 r7아이언,TP블랙볼 등 모든 테일러메이드 골프용품을 사용하게 된다.

양용은은 15일 시작되는 미PGA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과 22일 개막하는 WGC-CA챔피언십에 연속 출전한 뒤 다음 달 5일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