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코리아 경영분쟁 종결...이연희 이사 사임으로 법정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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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출신 경영진 사이에 벌어졌던 신문용지업체 페이퍼코리아(옛 세풍제지)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료됐다.
페이퍼코리아는 구형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이연희 이사가 최근 사임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두 사람 간의 법정 소송은 모두 취하됐으며 이 이사가 갖고 있는 글로벌피앤티의 지분 40%는 제3자 인수 방식으로 매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현재 제3의 인수자를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과 이 이사는 지난해 8월 자신들이 직접 출자한 글로벌피앤티를 통해 페이퍼코리아의 1대 주주인 버추얼텍으로부터 보유 지분 25%(200억원)를 인수했다.
이후 지주회사인 글로벌피앤티의 지분을 놓고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을 빚어 왔다.
현재 글로벌피앤티의 지분은 구 회장과 이 이사가 각각 40%,김도연 감사가 20%를 갖고 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는 최근 지분 5.62%를 인수한 제지유통업체 페이퍼러스 김종호 대표가 제안한 이사 및 감사 8명의 선임 건을 7일 열리는 주총에서 표결로 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회사측은 김 대표의 주주 제안에 관계 없이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2명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페이퍼코리아는 구형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이연희 이사가 최근 사임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두 사람 간의 법정 소송은 모두 취하됐으며 이 이사가 갖고 있는 글로벌피앤티의 지분 40%는 제3자 인수 방식으로 매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현재 제3의 인수자를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과 이 이사는 지난해 8월 자신들이 직접 출자한 글로벌피앤티를 통해 페이퍼코리아의 1대 주주인 버추얼텍으로부터 보유 지분 25%(200억원)를 인수했다.
이후 지주회사인 글로벌피앤티의 지분을 놓고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을 빚어 왔다.
현재 글로벌피앤티의 지분은 구 회장과 이 이사가 각각 40%,김도연 감사가 20%를 갖고 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는 최근 지분 5.62%를 인수한 제지유통업체 페이퍼러스 김종호 대표가 제안한 이사 및 감사 8명의 선임 건을 7일 열리는 주총에서 표결로 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회사측은 김 대표의 주주 제안에 관계 없이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2명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