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메일 용량을 확대한다.

네이버는 20메가바이트(MB)인 메일 기본 용량을 300MB로 늘리고 네이버 메일을 자주 쓰는 '으뜸사용자'(하루도 거르지 않고 일주일 이상 로그인하는 사용자)에겐 1기가바이트(GB)를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으뜸사용자에게는 아웃룩과 같은 별도의 메일 프로그램에서도 편리하게 네이버 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메일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달 중 웹오피스 서비스인 '네이버 오피스'의 일부 기능을 메일 서비스에 적용한다.

웹오피스는 별도의 문서 작성 프로그램 없이도 웹에서 각종 문서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MS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각종 메일 첨부 파일을 해당 프로그램이 없어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