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구는 2020년까지 국제 물류 및 관광도시로 개발돼 총 15만6000명의 내·외국인이 입주하게 된다.

세계 59개 항공사,133개 도시를 연결하는 동북아 최대 거점공항인 인천공항을 끼고 있어 동북아 물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대하고 있다.

영종지구에는 △공항·자유무역지역(1700만평) △물류·첨단 산업단지(120만평) △용유·무의 관광단지(213만평) △운북복합레저단지(83만평) △토공 영종지역사업(578만평) △영종·용유 역세권개발사업(30만평)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이 많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각 개발사업의 추진실태와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용역을 발주,내년까지 '영종지구 통합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울 계획이다.

또 △항공화물 관련 기업 △글로벌 아웃소싱 기업 △유통·물류·가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육지와 영종도를 잇는 교통망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유일하다.

하지만 인천공항철도 개통이 임박한 데다 2009년 10월 인천대교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교통수단이 훨씬 다양해질 전망이다.

또 영종지구~청라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와 제2공항철도도 계획되고 있어 향후 이동요금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