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농축우라늄 개발 안했다" 증거 내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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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현지시간)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협의에서 핵무기 원료인 고농축우라늄(HEU) 개발 의혹을 정면 돌파할 태세다.
북한 입장을 대변해온 일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조선 측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미국 측이 제시할 (HEU) 증거 자료에 반론할 의향을 보이고 있으며,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2002년 북한이 HEU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이후 양국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그러나 조선신보는 "조선은 HEU 프로그램의 존재를 일관하게 부정해 왔다"고 지적하고 "조선 측은(북핵 폐기) 초기 단계 조치의 이행 과정을 통해 플루토늄형 핵개발과 함께 HEU 문제도 협의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 부상이 이날 미국과의 협의에서 어떤 증거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북한 입장을 대변해온 일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조선 측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미국 측이 제시할 (HEU) 증거 자료에 반론할 의향을 보이고 있으며,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2002년 북한이 HEU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이후 양국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그러나 조선신보는 "조선은 HEU 프로그램의 존재를 일관하게 부정해 왔다"고 지적하고 "조선 측은(북핵 폐기) 초기 단계 조치의 이행 과정을 통해 플루토늄형 핵개발과 함께 HEU 문제도 협의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 부상이 이날 미국과의 협의에서 어떤 증거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