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프로젝트 수주 등의 의사 결정시 항상 '래미안'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가격,입지 등의 리스크를 검토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다.

물론 우수한 품질과 상품 경쟁력도 '래미안'의 특징 중 하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년이 지나면 효용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인테리어 치장보다 집으로서 갖는 기본 주거 성능을 개선하는 데 무게를 뒀다.

방음,환기, 단열, 수납 공간, 에너지 절약 등의 주거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여 온 것.

'래미안' 브랜드는 이 같은 새로운 상품 아이템을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2004년부터 정례화된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는 업계 최초로 축적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업계 리더로서 대한민국 주택 시장의 수준을 끌어올린 것. 지난해에는 '하우징 컨퍼런스'라는 컨셉트를 발표해 업계 및 학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래미안'은 2005년 말 업계 최초로 디자인실을 신설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 자문 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글로벌 디자인 그룹 텐저린 코리아의 이돈태 사장을 상임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래미안'은 '2006년 디자인 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일본에서도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래미안' 브랜드는 문화 마케팅을 통해서도 부각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차별화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각종 공연 및 이벤트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래미안 페스티발'은 단일 행사로는 참여 인원이 가장 큰 대규모 이벤트로 매년 3만명 이상의 고객이 한자리에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