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한 단계 높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너하우스로 10여가지의 스테이크와 30여가지의 추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스테이크는 곡물을 먹여 사육한 호주산 최상급 냉장육 쇠고기를 사용, 정통 스테이크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웃백은 1997년 4월 1호점인 공항점을 오픈한 이래 매장을 꾸준히 확장,현재 전국에 총 9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후발주자임에도 활발한 브랜드파워 강화 전략을 통해 시장진입 4년 만인 2001년 이후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웃백은 웨이팅푸드(기다리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음식),런치세트의 도입 등 업계 최초 마케팅 전략을 도입했다.

또 전국 매장에서 동일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1개 본부에 푸드 테크니션과 서비스 테크니션을 둬 고객 매장과 피드백을 주고 받도록 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에 집중한 것도 아웃백의 성공요인이다.

현재 전체 메뉴의 30% 정도는 한국에서 자체 개발된 것이다.

아웃백만이 갖고 있는 '부시맨 브레드'와 무료 리필 서비스도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웃백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호밀로 만든 '부시맨 브레드'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아웃백은 환경친화적 매장운영에도 적극적이다.

음식 포장시 사용되는 용기는 녹말로 만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

전 매장의 인테리어는 자연에 가까운 모습으로 이뤄져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올해는 매장이 10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풀뿌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