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사극 '주몽'이 마지막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셨다.

마지막회 방송이었던 6일에는 고구려의 주몽 태왕과 부여의 대소 황제가 연합군을 이뤄 한나라의 요동을 정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개국공신 중 무골(서범식 분)이 한나라의 요동군에 홀로 맞서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그간 불꽃 튀는 신경전 속에 알게 모르게 정을 쌓아온 무골과 오이(여호민 분)의 애끓는 이별이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아내게 했다.

한편 '주몽'은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 결과, 전국 일일 시청률 51.9%를 기록했다.

주몽 종영을 아쉬워한 네티즌들은 7일 오후 현재까지 인터넷에서는 '주몽 마지막회 다시보기' 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