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돌려도 광고는 그대로 노출돼 광고 효과 극대화
-찜질방 노래방 터미널 등 타켓
-17일 설명회 예정,가맹점도 모집


시청자들이 TV 채널을 바꾸더라도 광고 영상이나 자막 등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출돼 1백% 광고 주목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TV 광고시스템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일애드에셋(대표 정진선,www.adasset.co.kr)은 7일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컨트롤러제어 TV광고 출력기술을 이용해 지상파 방송이나 CATV,위성방송 등 채널 변경시에도 광고 문자나 이미지,동영상 등이 화면 하단에 계속 노출되는 ‘CF-BOX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외 특허등록을 마친 이 ‘CF-BOX 시스템’은 간단한 전용 셋탑박스 형태로 TV내에 삽입 부착돼 지상파 방송이나 CATV 방송 화면에 이미지,동영상의 출력이 가능토록 제작된 제품으로 TV시청중 화면의 일정 부분에 광고 이미지나 동영상을 출력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창일애드에셋 관계자는 “일정 지역을 타킷으로 한 광고 수단으로 특히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예컨대 유선방송 시청지역인 병원 찜찔방 노래방 터미널 음식점 편의시설 등의 TV에 광고하고 싶은 자영업자나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TV를 판촉 매체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은행 지점이나 찜질방 등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TV에 CF-BOX를 설치할 계획이며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100개의 지점 형태 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설명회도 갖는다. 문의 (02)6294-0100~2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