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기업은행 행장이 금융 공기업 CEO로는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주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강권석 행장과 장병구 수협은행 행장 가운데 강 행장을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행장은 지난 3년간 기업은행 실적개선과 함께 향후 진행될 민영화 작업에도 최적임자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강 행장은 재정경제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다음주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