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식과 함께 골프 시즌도 본격 시작됐다.

이에 맞춰 각 업체들이 신상품 시판에 앞서 재고털이를 위해 대대적인 이월상품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많게는 80% 가까이 할인 판매하는 곳도 있다.

골프 용품은 신세계 이마트에서 집중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11일간 은평·양재·가양·죽전·분당점 등 골프 전문관이 있는 28개 점포에서 '7대 초특가 상품전'을 연다.

정상 가격이 50만원대인 '이그나이트 +380 드라이버'가 7만9000원,15만원대 가격인 '나이키 블루칩 퍼터'는 4만9000원,280만원 상당의 '니켄트 3DX 풀세트'는 139만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세트별로 용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롯데마트 전점에서 오는 14일까지 여는 '골프용품 특가전'을 눈여겨 볼 만하다.

롯데마트는 이 기간 동안 풀 세트,드라이버,아이언 세트 등을 최고 25% 할인 판매한다.

풀 세트로는 '테일러메이드 R360 XD'를 149만원,'휠라 SG-701' 남녀 용품을 각각 145만원에 판매한다.

드라이버로는 '캘러웨이 2007 빅버사 460'을 49만원,'마루망 2007 NEW 메타 바이오'를 52만원에 장만할 수 있다.

아이언 세트로는 '미즈노 MX-25 카본(남)'을 195만원에,'캘러웨이 X-20 그라파이트(남)'를 170만원에 마련할 수 있다.

골프 의류는 현대백화점에서 30~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이동수 니트를 9만8000원,애시워스 티셔츠를 6만5000원에 판매한다.

핑 티셔츠는 7만9000원.바지 종류로는 앙드레 김 골프 제품을 5만9000원,캘러웨이 상품을 7만80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