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강원도 횡성 공장에 전통주 제조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쌀을 누룩과 함께 버무려 물을 붓고 술을 빚는 과정을 미니어처 인형을 통해 재현해 놓은 한편 소줏고리나 누룩틀과 같은 전통주 관련 주기(酒器) 등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장군주병이나 상감분청주병 등 각종 전통 술병에서부터 해방 이후 우리나라에서 시판된 각종 주류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하루 두 번 실시하는 횡성공장 견학에 참여하려면 국순당 인터넷 사이트(www.ksdb.co.kr)나 전화(견학운영팀 033-3404-309)로 신청하면 된다.

35명 이상 45명 미만 단체 관람객의 경우 국순당에서 무료로 관광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