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령친화산업 '은빛날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지역 고령 친화(실버)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노년층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부산(8.3%)에서 고령 친화산업 지원 정책이 활발히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부산 동구 범일동의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이곳을 찾은 한 노인은 말운동기구를 타며 "신기해 한 번 타보니 재미도 있고 운동이 돼 좋다"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최근 문을 연 이 홍보체험관(200여평)은 산업자원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실버산업 지원기관이다.
지난달 한국제가노인협회가 총회를 부산에서 연 뒤 체험관을 시찰하는가 하면 여성인력개발센터들은 노인 지원인력 실습을 이곳에서 하는 등 관람실과 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 전시된 용품은 150여가지.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무선 홈네트워크 시스템부터 의료용 침대까지 다양하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향후 5년간 30억원을 이곳에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실버산업을 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정하고 체험관을 기반으로 부산을 실버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산자부는 부산체험관의 성과를 평가한 뒤 고령층 복지와 편의를 지원하는 고령 친화용품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에 체험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부산의 실버산업 안착을 위해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 기장군 일광면(5만평)에 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타당성 용역 결과를 포함한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1633억원을 들여 2011년에 착공,2014년에 완공한다는 것.
고령친화용품지원센터 김형빈 팀장은 "국내 고령 친화산업은 2010년에 2조원 이상의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등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지역 간 치열한 산업 안착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특히 노년층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부산(8.3%)에서 고령 친화산업 지원 정책이 활발히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부산 동구 범일동의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이곳을 찾은 한 노인은 말운동기구를 타며 "신기해 한 번 타보니 재미도 있고 운동이 돼 좋다"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최근 문을 연 이 홍보체험관(200여평)은 산업자원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실버산업 지원기관이다.
지난달 한국제가노인협회가 총회를 부산에서 연 뒤 체험관을 시찰하는가 하면 여성인력개발센터들은 노인 지원인력 실습을 이곳에서 하는 등 관람실과 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 전시된 용품은 150여가지.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무선 홈네트워크 시스템부터 의료용 침대까지 다양하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향후 5년간 30억원을 이곳에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실버산업을 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정하고 체험관을 기반으로 부산을 실버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산자부는 부산체험관의 성과를 평가한 뒤 고령층 복지와 편의를 지원하는 고령 친화용품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에 체험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부산의 실버산업 안착을 위해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 기장군 일광면(5만평)에 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타당성 용역 결과를 포함한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1633억원을 들여 2011년에 착공,2014년에 완공한다는 것.
고령친화용품지원센터 김형빈 팀장은 "국내 고령 친화산업은 2010년에 2조원 이상의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등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지역 간 치열한 산업 안착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