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국가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전국 30개 산업단지를 조사해 7일 발표한 '1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 생산액은 총 26조3776억원으로 작년 12월에 비해 0.6% 줄어들었다. 수출 역시 전달보다 0.5% 줄어 120억8000만달러에 그쳤다.

산단공은 1월 생산·수출 실적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현대자동차 노조의 부분 파업과 수출부진으로 운송장비업종의 실적이 감소했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화학업종의 실적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