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과 전자 등 미국의 첨단산업계 대표들은 6일 미국의 첨단제품 수출 통제가 큰 효과도 없이 대외경쟁력 약화만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를 시급히 시정하도록 촉구했다.

우주항공산업협회(AIA)를 비롯한 미국의 8개 첨단산업 대표 단체들은 이날 조지 부시 대통령 앞으로 보낸 공동 서한에서 "수출통제 정책이 손질돼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지금이 바로 조치를 취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도 아울러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