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TV 덴마크 미술관에 남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의 휴대폰과 TV가 디자인 강국 덴마크의 디자인 역사에 길이 남게 됐다.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은 삼성전자의 풀HD LCD TV인 '모젤'과 '울트라에디션' 휴대폰을 영구 전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미술관은 또 오는 5월까지 삼성 디자인관을 특별관으로 운영한다.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은 1890년 설립됐으며 고미술품 보존 및 전시뿐 아니라 생활예술과 응용예술 분야의 선구적 디자인 작품을 전시하는 등 덴마크 디자인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미술관뿐 아니라 유럽 내에서도 전자 제품이 영구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미술관 영구 전시는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의 '모젤 프로젝트' 전시 제안을 미술관이 적극 수용해 이뤄졌다. 모젤 프로젝트는 덴마크 미술가인 퍼 아놀디가 모젤 TV를 캔버스로 삼아 제작한 디지털 작품 '컬러풀 저니(Colorful Journey)'를 재즈 음악가 닐스 란 도키의 연주를 배경으로 DVD에 담아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아트&디자인 미술관은 모젤 TV를 '기술과 디자인,예술의 만남'으로 평했으며 울트라에디션에 대해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휴대폰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고 평가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은 삼성전자의 풀HD LCD TV인 '모젤'과 '울트라에디션' 휴대폰을 영구 전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미술관은 또 오는 5월까지 삼성 디자인관을 특별관으로 운영한다.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은 1890년 설립됐으며 고미술품 보존 및 전시뿐 아니라 생활예술과 응용예술 분야의 선구적 디자인 작품을 전시하는 등 덴마크 디자인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미술관뿐 아니라 유럽 내에서도 전자 제품이 영구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미술관 영구 전시는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의 '모젤 프로젝트' 전시 제안을 미술관이 적극 수용해 이뤄졌다. 모젤 프로젝트는 덴마크 미술가인 퍼 아놀디가 모젤 TV를 캔버스로 삼아 제작한 디지털 작품 '컬러풀 저니(Colorful Journey)'를 재즈 음악가 닐스 란 도키의 연주를 배경으로 DVD에 담아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아트&디자인 미술관은 모젤 TV를 '기술과 디자인,예술의 만남'으로 평했으며 울트라에디션에 대해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휴대폰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고 평가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