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이번주 중 KTF 전용인 '스카이 핸디'(모델명 IM-S200K)를 발매한다.
이 제품의 특징은 '손맛'이다.
회사측은 소비자 조사 결과 휴대폰을 손에 쥘 때 느낌이 가장 좋은 폭이 4cm대란 점에 착안,4.1cm로 폭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옆면이 절벽처럼 딱 떨어지는 직육면체형 기존 휴대폰과 달리 뒷면 모서리를 깎아 둥그스름하게 처리한 점도 특징이다.
휴대폰 외형이 곡선으로 휘어지는 손바닥 모양과 자연스럽게 일치되게 해 '그립감'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밖에 미끄럼 방지용 '슬림 프리벤션'을 장착했고 아크릴 소재의 발광 키패드를 사용해 키패드 전체의 밝기를 균일하게 조정했다.
KTF 음악 서비스 '도시락'과 휴대폰 하나로 2개의 번호를 사용하는 '투폰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격은 40만원대.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