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웅진코웨이 목표주가를 기존 2만8850원에서 3만5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이 증권사 전용범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이 14.2%로 3분기 10.1%에서 '점프'했다"며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가격인상"이라고 밝혔다.

가격 및 판매정책 변경에 따른 효과로 4분기 매출증가속도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매출원가 감소효과, 렌탈 폐기손실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인상된 가격을 적용 받는 고객들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면서 이러한 추세는 2008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