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업황 바닥 논하기 이르다-CJ투자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일 CJ투자증권은 D램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업황의 바닥을 말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1분기 하이닉스에 이어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출하 증가가 예정돼 있어 상반기 대규모 공급 증가는 현물가격을 추가적으로 하락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 송명섭 연구원은 "현재 D램 재고 규모가 과거 불황기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D램 업황의 조기 회복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격은 2분기 말 3달러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할 것이고, 업황 회복은 3분기부터 서서히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 특히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때 상반기 국내 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분기 하이닉스에 이어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출하 증가가 예정돼 있어 상반기 대규모 공급 증가는 현물가격을 추가적으로 하락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 송명섭 연구원은 "현재 D램 재고 규모가 과거 불황기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D램 업황의 조기 회복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격은 2분기 말 3달러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할 것이고, 업황 회복은 3분기부터 서서히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 특히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때 상반기 국내 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