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디에스피이엔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05% 증가한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4억원, 42억원이었다.섬유산업의 부진과 신규프로그램 제작 투자로 손실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디에스피는 지난해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변신했다는 평가다.기존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영화 제작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개소문’, ‘가족오락관’ 등의 방송콘텐츠 제작과 소속 연예인들의 활동만으로도 연말까지 400억원 이상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섬유사업을 분할하고 드라마에서 부가수익이 발생,조만간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디에스피, 지난해 매출 2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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