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GE플라스틱스 부사장 "현대차-GE 협력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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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함께 친환경 컨셉트카 카르막(QarmaQ)을 공동 개발한 GE플라스틱스의 그레고리 애덤스 부사장이 "GE와 현대차의 협력은 양사 모두에 이익이 된다"며 현대차와의 협력을 확대할 뜻을 밝혔다.
애덤스 부사장은 7일(이하 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 전시장에서 "에코매지네이션(Ecomagination·Eco+Imagination)을 내세우고 있는 GE와 친환경 차량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현대차의 중장기 비전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GE는 2005년 3월부터 준중형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카르막을 공동으로 개발,지난 6일 개막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카르막은 차량 내외장 소재로 강철과 유리 대신 업사이클링(upcycling·재활용을 통해 품질을 높이는 기술) 페트병 900개가 사용된 친환경 컨셉트카다.
현대차에 따르면 유럽연합 내 15개국의 모든 자동차가 카르막과 같은 형태로 바뀔 경우 차량 한 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0ℓ 줄어들고 연료 소비가 80ℓ 감소해 연간 740만배럴의 에너지가 절약된다.
현대차와 GE는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첨단 신소재를 활용한 차량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인도공장에서 생산될 소형차 PA(프로젝트명)에 보행자와 충돌 시 충격을 흡수,부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일래스틱 프런트'(Elastic Front)를 적용하는 것을 비롯 2014년까지 카르막을 통해 선보인 모든 기술을 양산형 차량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가 끝난 뒤 카르막을 국내로 들여와 다음 달 중순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시험 운행할 예정이다.
제네바(스위스)=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애덤스 부사장은 7일(이하 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 전시장에서 "에코매지네이션(Ecomagination·Eco+Imagination)을 내세우고 있는 GE와 친환경 차량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현대차의 중장기 비전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GE는 2005년 3월부터 준중형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카르막을 공동으로 개발,지난 6일 개막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카르막은 차량 내외장 소재로 강철과 유리 대신 업사이클링(upcycling·재활용을 통해 품질을 높이는 기술) 페트병 900개가 사용된 친환경 컨셉트카다.
현대차에 따르면 유럽연합 내 15개국의 모든 자동차가 카르막과 같은 형태로 바뀔 경우 차량 한 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0ℓ 줄어들고 연료 소비가 80ℓ 감소해 연간 740만배럴의 에너지가 절약된다.
현대차와 GE는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첨단 신소재를 활용한 차량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인도공장에서 생산될 소형차 PA(프로젝트명)에 보행자와 충돌 시 충격을 흡수,부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일래스틱 프런트'(Elastic Front)를 적용하는 것을 비롯 2014년까지 카르막을 통해 선보인 모든 기술을 양산형 차량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가 끝난 뒤 카르막을 국내로 들여와 다음 달 중순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시험 운행할 예정이다.
제네바(스위스)=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