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15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정보통신전시회 '세빗'에서 2세대 울트라모바일PC(UMPC) '센스 Q1 울트라'를 공개한다.

UMPC는 휴대성을 강조해 만든 작은 노트북 개념의 PC다.

이 제품은 지난해 4월 공개된 1세대 UMPC '센스 Q1'에 비해 가볍고 얇으며 성능이 향상됐다.

배열이 컴퓨터와 똑같은 '쿼티' 자판과 카메라가 탑재됐고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도 한 단계 높아졌다.

운영체제로는 '윈도 비스타 홈프리미엄'을 탑재했다.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3세대 이동통신과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4월 말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