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째 상승하며 142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12.94포인트(0.92%) 상승한 1423.89에 거래를 마쳤다. 트리플위칭데이에 미국 증시 하락으로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일본 등 아시아 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한때 지수는 1430을 돌파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관이 집중 매입한 증권과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대형주 가운데는 포스코신세계 SK 등이 2%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KT현대차는 1%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대우건설현대건설도 나란히 3%대의 강세를 보였다. 대우건설은 유상감자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C&상선(6.58%),C&우방(6.87%),C&진도(4.90%),C&우방랜드(3.45%) 등 C&그룹 계열사들이 자원개발 사업 추진 소식에 동반상승했다.

선박건조 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밝힌 STX조선이 4.74%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