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는 2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2억원 미만 서민아파트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서울 아파트 111만여가구의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시가 10억원 이상 아파트는 7만4582가구에서 13만5479가구로 8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억원 이상 고가아파트 비중은 6.71%에서 11.9%로 늘었습니다. 또 6억원대 아파트도 62%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억원대 아파트는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