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조금 더 있다가 사라-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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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롯데쇼핑에 대해 소비경기의 불확실성과 2007년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롯데쇼핑 매수 타이밍으로 현재 시점이 이르지만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주가는 2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여 현재 주가는 연초 고점대비 14.2%조정을 받은 상태다.
남 연구원은 이같은 주가 약세 이유로 △1~2월 소비경기 둔화 조짐과 향후 회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롯데쇼핑이 최근 발표한 2007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 등을 꼽았다.
그러나 회사가 제시한 올해 전망치는 보수적이며 실제 실적은 이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내수소비경기가 올해 들어 다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소비경기 부진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에 민감한 백화점 업종 대표주인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아지기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의 실적이 구조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시점이 빠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이후인데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기에는 현재 매수 시점이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여러가지 변수를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으며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 롯데쇼핑의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주가가 작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롯데쇼핑 매수 타이밍으로 현재 시점이 이르지만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주가는 2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여 현재 주가는 연초 고점대비 14.2%조정을 받은 상태다.
남 연구원은 이같은 주가 약세 이유로 △1~2월 소비경기 둔화 조짐과 향후 회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롯데쇼핑이 최근 발표한 2007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 등을 꼽았다.
그러나 회사가 제시한 올해 전망치는 보수적이며 실제 실적은 이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내수소비경기가 올해 들어 다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소비경기 부진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에 민감한 백화점 업종 대표주인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아지기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의 실적이 구조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시점이 빠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이후인데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기에는 현재 매수 시점이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여러가지 변수를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으며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 롯데쇼핑의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주가가 작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