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제철, 포스코의 최대 지원군..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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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가 M&A 위협에 직면할 경우 신일본제철이 가장 든든한 지원군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9일 대우증권 양기인 연구원은 "신일본제철의 POSCO 지분 5% 확보는 상호주 매입에 따른 우호지분으로 이는 우호지분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일본제철은 8일 장외에서 POSCO의 주식 436만주를 사들여 총 5%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의 우호지분 5%와 매입이 진행되고 있는 3%의 자사주를 제외할 경우 외국인 지분율은 약 53.13%로 추정된다.
여전히 M&A 방어가 어렵지만 지난달 있었던 정관변경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양 연구원은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전환사채의 발행한도를 확대하는 등 M&A 상황 발생시 방어하기 위한 기재들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에서 가장 큰 우호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일본제철이 M&A 상황 발생시 최대 지원군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9일 대우증권 양기인 연구원은 "신일본제철의 POSCO 지분 5% 확보는 상호주 매입에 따른 우호지분으로 이는 우호지분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일본제철은 8일 장외에서 POSCO의 주식 436만주를 사들여 총 5%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의 우호지분 5%와 매입이 진행되고 있는 3%의 자사주를 제외할 경우 외국인 지분율은 약 53.13%로 추정된다.
여전히 M&A 방어가 어렵지만 지난달 있었던 정관변경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양 연구원은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전환사채의 발행한도를 확대하는 등 M&A 상황 발생시 방어하기 위한 기재들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에서 가장 큰 우호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일본제철이 M&A 상황 발생시 최대 지원군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