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주가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보다 1150원(3.41%) 오른 3만4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닷새째 강세다.

한때 3만6000원까지 오르는 등 지난달 7일 상장된 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치과 임플란트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상장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특히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달말 주춤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까지 닷새 연속 순매수에 나서 보유 비중이 6.75%로 높아졌다.

한편 지난 8일에는 현대증권이 처음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올해부터 매출대비 판매관리율이 하락하면서 향후 2년간 연평균 110%의 높은 순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