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8일 브뤼셀에서 모임을 갖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2020년까지 20% 감축한다는 데 합의했다.

정상들은 또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풍력,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현 7%에서 2020년까지 20% 수준으로 의무적으로 확대한다는 데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

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총리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의무적인 목표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