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反FTA 집회 '교통비상' ‥ 경찰 원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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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10일 서울 도심에서 강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위대와 경찰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 도심은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9일 경찰의 반(反) FTA 집회 금지 통고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내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진정서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범국본은 예정대로 10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강행할 방침이다.
범국본과 산하 단체들은 서울광장과 사직공원에 5000명씩 참가하는 집회,여의도 국민은행 앞과 신라호텔 주변에 1000명씩 참가하는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경찰에 신청했다가 금지통고를 받은 상태다.
경찰은 이번 집회 장소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시청 앞 서울광장 등 도심이나 협상장인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주변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에 900여개 경찰중대를 투입,집회를 사전 봉쇄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시위대와의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특히 시위대가 경찰의 원천봉쇄에 밀려 기습시위를 벌일 경우 도심의 교통 정체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경찰은 요청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날 서울 도심은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9일 경찰의 반(反) FTA 집회 금지 통고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내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진정서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범국본은 예정대로 10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강행할 방침이다.
범국본과 산하 단체들은 서울광장과 사직공원에 5000명씩 참가하는 집회,여의도 국민은행 앞과 신라호텔 주변에 1000명씩 참가하는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경찰에 신청했다가 금지통고를 받은 상태다.
경찰은 이번 집회 장소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시청 앞 서울광장 등 도심이나 협상장인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주변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에 900여개 경찰중대를 투입,집회를 사전 봉쇄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시위대와의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특히 시위대가 경찰의 원천봉쇄에 밀려 기습시위를 벌일 경우 도심의 교통 정체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경찰은 요청했다.
<연합뉴스>